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스트리아 연방군 (문단 편집) == 역사 == 합스부르크 제국의 [[황제군]]에서 기원하며, [[오스트리아 제국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직접적인 후신이다. 제국주의 시대 오스트리아는 열강 중 하나로 세계에서 손꼽을 만한 대규모 육군국이자 해군 강국 중 하나였다. [[제1차 세계 대전]]에 패하면서 내륙국화되며 해군을 해체하고 육군도 국가가 쪼개지며 상당수를 [[유고슬라비아]] 및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군 등으로 보내어 그 규모가 상당히 축소됐다. [[나치 독일]]에 합병된 후 [[테레지아 육군사관학교]]는 독일군이 교장을 맡았고, 오스트리아 육해군 출신들 중 많은 이들이 징병 혹은 지원하여 [[독일 국방군]]이나 [[슈츠슈타펠]] 등에 복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특히 육군 산악 [[병과]]는 오스트리아 출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종전 후 10년 동안 [[연합국]]의 통치를 받다가 중립국이 되는 조건으로 다시 육군과 [[공군]] 창설을 허가받아,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때 오스트리아는 국방 분야에서 [[독일]]([[서독]])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받아 왔다. 그나마 서독은 냉전 당시 최전선이라서 재무장을 충실히 할 수 있었지만 오스트리아는 영세중립국을 조건으로 독립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론 서구에 가까웠지만 [[나토]]가입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오스트리아군의 수준은 상당히 열악한 편이었다. 국가 자체는 대신 국방비를 그만큼 적게 투자하고 중립국으로서 [[나토]]와 [[바르샤바 조약기구]] 양측으로부터 안전 보장을 받아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 70년대 초반에 오스트리아 공군은 육군항공대(Heeresfliegerkräften)로 축소되었으나 "ReOrg 2000/01"에서 공군 사령부가 창설됨으로서 공군(Luftstreitkräfte)이 재창설되었다. 2021년 기준 현역은 39,000명이며 이 중 [[https://www.bundesheer.at/sk/index.shtml|상비군은 14,000명이고 민병대는 25,000명 가량이다.]] 복무 및 소집가능 여부와 별개로 그냥 편성만 되어있는 50세까지의 예비역 자원은 945,000명으로 추정된다. 중유럽 국가들 중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징병제]]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역 대상자는 18세 이상의 남성이며[* 자원입대의 경우 17세부터] 현역으로 복무할 시 의무적으로 6개월간의 군사훈련을 받아야하나 [[대체복무]][* 1974년에 도입되었으며 대체복무 선택시의 의무복무기간은 9개월이다.] 제도가 잘 마련돼있고 징집률 자체도 매우 낮은편이기에 현역 복무비율은 2018년 기준 19%에 불과하다.[[https://www.mofa.go.kr/www/brd/m_4099/view.do?seq=367642|#]][* 36페이지 참조] 과거 오스트리아군의 징집병들은 9개월 현역 의무복무를 마치면 장장 20년 동안 2년마다 4일간의 민병대 소집 훈련을 받아야 했으나 1971년을 기점으로 총 20년에 달하는 편성기간을 10년으로 줄이고 기간동안안 총 60일 훈련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의무복무기간도 6개월로 재조정 되었다. 2006년에 들어서는 6개월간 군사훈련 혹은 이에 상응하는 대체복무를 마치면 추가적인 민병대 소집 훈련 없이 예비역으로만 편성시키는 것으로 한 차례 개정이 이루어졌다. 6개월에 달하는 군사훈련을 받는다는 점에서 보다 [[스위스]]의 병역제도에 가까워진 듯 보이지만, 스위스와 달리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지 않는다. 2013년 1월 20일, 완전 모병제 전환 여부를 위한 징병제 유지 찬반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하였으나, 59.8%가 징병제 유지에 찬성을 보내 징병제 자체는 유지되기로 결정되었다.[[http://v.media.daum.net/v/20130121170910624|#]] 그러나 이후로 병역대상자들에 대한 징병유예를 더욱 넓게 실시하면서 원래부터 모병으로 충당되는 상비군의 비중을 높이고 민병대의 규모는 줄여나가는등 [[노르웨이]]의 병역제도처럼 징병제도 개념만 남겨두고, 사실상 모병제로 군을 운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새롭게 발표된 'Entwicklungen 2022'에 따르면 징집병들에 대한 복무기간이 2개월 늘어날 것으로 예고되었다. 병역 대상자들이 6개월간의 군사훈련을 마치면 추가로 2개월간 민병대원으로써의 복무 및 훈련을 이수하도록 바뀐 것이다. 2006년도 이전 시행되었던 20년간의 민병대원 의무소집훈련 역시 점진 부활시킬 예정.[[https://www.derstandard.at/story/2000134017941/generalstabschef-bundesheer-braucht-sechs-bis-zehn-milliarden-euro|이는 현 참모총장인 로베르트 브리거(Robert Brieger)가 오스트리아군의 현대화와 함께 강하게 추진하는 중이다.]] 아울러 국방장관인 클라우디아 탄너(Klaudia Tanner)도 국방예산의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며 이에 호응하는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 상술된 의무복무기간 상향조정이 예정되면서 대체복무제도에서의 의무복무기간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https://www.wienerzeitung.at/nachrichten/politik/oesterreich/2140491-Laengerer-Wehrdienst-Gruene-blocken-ab.html|이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녹색당(die Grünen)에서는 복무기간 연장을 반대하고 있는 중.]] 현역 상비군의 규모는 25,000명인데 이중에 10,000명 내외의 인원들이 매년 징병으로 채워진다. 현재 의무복무자들이 6개월 간의 군사교육만 수료하면 나가는 수준이므로 상비군은 사실상 직업군인들로만 구성 및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상술되었듯이 실질적인 근무인원은 14,000명 가량이다. 민병대는 국군에서도 확대개편하는 [[비상근 예비군]]이나 미군의 예비군 제도와 비슷하게 운영되는 조직으로 상시근무 인원은 25,000명이나 병역 이행을 목적으로 잔류하는 징집병들까지 다 합치면 40,000명 내외로 구성된다. 민병대는 직업이나 계약직으로서 자원한 이들 외에도 병역을 마친 인원이 전시 동원, 평시 훈련을 목적으로 소집될 시에도 민병대로 편성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스트리아 정부가 '제복 입은 시민', '오스트리아군의 근간은 민병대'라 언급하며 치켜세워주기도 하는 곳기도 하다. 실제로 오스트리아가 민병대에 기대는 비중이 높기도 하고. 그러나 예비군 성격이 강하다고는 해도 민병대 역시 엄연한 상비군으로 분류되며 복장을 비롯한 규정 및 혜택 역시 현역 상비군과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 이는 당연히 동원 된 징집병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민병대에서의 진급제도는 스위스와 유사한 부분을 보인다. 병역으로 징집된 병역 이행자들은 현역 상비군에서 6개월간의 훈련을 마치면 병사 계급[* Gefreiter. 원래는 상등병 ~ 병장급을 의미하며 중유럽, 동유럽에서의 직업군인 신분 병사를 의미했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정예병사라는 의미를 가진 그냥 계급으로 퉁쳐지고 있는 중. 러시아에서는 흔히 사수, 부사수 할때의 사수 역할을 하는 고참병에게 부여되는 계급이나 오스트리아가 고참병으로서의 [[준부사관|Corporal]] 개념을 추가로 들여오면서 격하되었다.]을 부여 받고 그대로 끝나지만, 만약 본인이 민병대에 3~4년 근무하면 현역 상비군의 부사관학교에 입학할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이수하면 부사관 신분으로 임관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소집과 복무를 통해 더 높은 계급으로 진급도 가능해진다. 민병대 장교의 경우도, 직업군인인 상비군 장교와 동일하게 1년간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다음, 3년간 정기적으로 [[테레지아 육군사관학교]]에서 추가교육을 받아 소위로 임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https://www.nachrichten.at/politik/innenpolitik/livestream-verteidigungsministerin-tanner-zu-aktuellen-massnahmen-im-milizbereich;art385,3243344|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군대가 여기저기 투입되자 발생한 인력공백을 매꾸기 위해 국방부장관 클라우디아 탄너가 민병대 소집을 발표했다.]] 약 3개월에 걸쳐서 상비군을 보좌할 것이라는데 오스트리아에서 민병대 동원은 전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5,000명 이상의 민병대를 동원하려면 대통령 승인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3,000명만 동원되었다. 한꺼번에 소집한 건 아니고 각 지역의 200명으로 편성된 예거중대(Jägerkompanien)만 골라 여러번에 걸쳐 총 3,000명을 동원한 것. [[제식 소총]]은 [[슈타이어 암즈|슈타이어]]사의 [[슈타이어 AUG|AUG]]를 사용하며, 기관총은 [[MG3]]을 사용한다. 오스트리아제 총기로 [[슈타이어 AUG|AUG]] 소총으로 유명한 [[슈타이어 암즈|슈타이어]]와 유명 권총 브랜드 [[글록]]이 있다. 두 총기회사는 저렴함으로는 벨기에 [[FN 에르스탈|FN]]사를 능가하고, 성능으로는 독일 [[헤클러 운트 코흐|H&K]]사와 맞먹거나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오히려 [[게르만족|게르만]]계 총기 중심지는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라는 평가가 있다. 이 외에도 동족인 [[독일]]처럼 외계인을 고문하는 기술 수준을 가진 기업이 많다. [[이스라엘군]]과 더불어, 일부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위장무늬가 아닌 [[국방색]] 민무늬 [[전투복]]을 21세기에도 계속 입고 있는 군대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얼룩무늬는 물론 디지털 패턴까지 사용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스트리아군 내에선 구성원들이 민무늬라도 딱히 위장 등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쓰고 있다. 60~70년대에는 오히려 얼룩무늬 전투복을 채용했다가 다시 민무늬로 환원했다.[[http://www.warrelics.eu/forum/attachments/bundeswehr-forum/752420d1411129585t-bundesheer-modern-austrian-army-017.jpg|#]][[http://www.warrelics.eu/forum/attachments/bundeswehr-forum/752421d1411129585t-bundesheer-modern-austrian-army-020.jpg|##]]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절만 해도 [[드레드노트급]]을 포함한 다수의 전함들과 수상함은 물론 잠수함까지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중해를 주 무대로 [[제1차 세계대전]] 때까지 숙적 [[이탈리아 해군]]을 여러 차례 격퇴하고 [[U보트]] [[에이스]] [[함장]]들도 여럿 내는 등[*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게오르크 루트비히 폰 트랍]] 해군 [[소령]]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잠수함]] 에이스 중 한 명이다.] 유명한 해군 강국 중 하나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해안 영토를 모두 상실한 이후 내륙국으로 전락 하면서 해군 또한 존재 이유를 잃고 유명무실해진다.[* 이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보유하던 해상 전력은 대다수가 협상국에 배상함으로 넘어가거나 스크랩 처리된다.] 1958년, [[장교]] 2명에 [[부사관]] 및 [[수병]] 30명으로 재창설, [[다뉴브 강]]의 순찰임무를 수행했으나, [[공산주의]]의 몰락과 주요 장비인 선박의 유지보수가 어려워지자 2006년 완전 해체했다. 후에 두 선박은 비엔나 군사박물관에 기증되었고,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 [[파일:external/www.doppeladler.com/abmlv_noebrecht.jpg|width=300]] || [[파일:external/www.bundesheer.at/20151021_090411_960x676_1496849068.jpg|width=300]] || ||<-2> 다뉴브 강의 경비 및 임검 임무는 [[오스트리아 연방경찰청]]에 이관되었다. || * 해체전 보유 장비 - [[http://www.doppeladler.com/oebh/donau.ht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